피부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 각 부위의 세포들이 퇴화되고 이로 인해 외형상 변화가 생기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25세 이후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며 40~50대에 이르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자외선 등 외부요인 및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는 크게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내적 요인
내적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유전이고, 두 번째는 호르몬입니다. 먼저 유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느낌처럼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모두 동안이라면 자녀 또한 동안일 확률이 높고, 반대로 부모님께서 노안이시라면 자녀 또한 노안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유전형질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호르몬입니다. 호르몬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로써 신체활동 및 신진대사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감소가 피부노화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늙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2. 외적요인
외적요인은 환경오염,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들을 말합니다. 대기오염 같은 환경오염은 호흡기와 피부질환을 유발하며, 자외선 역시 피부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과도한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 손상을 일으켜 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킵니다. 이외에도 흡연, 음주, 수면부족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위 세 가지 요소가 가장 보편적이며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예방 방법
피부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변화 중 하나로 주름과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깊어지는 주름살이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름개선 화장품을 찾으시는데요, 과연 이 주름개선 화장품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얼굴 근육은 표정근육이기 때문에 항상 움직이고 있고, 특히나 눈가 같은 경우엔 더욱 많이 움직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눈가는 쉽게 자극받고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크림 같은 전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하기 때문에 햇빛 노출 시 피부노화가 촉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SPF 지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PA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크림은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 시간이 길다면 4~5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속 단백질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 이상을 구성하며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단백질로써 피부뿐만 아니라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5세 이후부터는 매년 1%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피시콜라겐)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피부노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이지만 조금이나마 늦추고 싶다면 위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